제603화 나한테 당신은 가장 훌륭한 존재야
- 물론 서강예는 여성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. 그러나 지금 이 사회가 그렇다. 이혼한 남자는 이혼한 여자보다 영원히 더 인기가 있고 이혼한 여자는 늘 비난의 대상이 된다. 설령 여자에게 잘못이 없더라도.
- 이미 이런 일을 경험한 서강예는 유인아가 자신의 옛길을 걷지 않기를 바랐다.
- “앙엄마, 전 이미 잘 생각했어요. 저와 인아 씨는 이미 1년 가까이 사귀었어요. 그동안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, 그래도 전 인아 씨와 함께 살고 싶어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