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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72화 또다시 만난 안상혜

  • 허승종은 두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.
  • “듣자 하니 정말 훌륭한 차 같네요. 제가 한 잔 마셔봐도 괜찮을까요?”
  • “어르신 선물이니 당연히 가능하죠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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