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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4화 너 남자 아니야?

  • 어쨌든 그도 정상적인 남자인 만큼 예쁜 여자를 품에 안고 마음이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. 더구나 눈앞의 이 여자는 자기 아들의 친엄마가 아닌가.
  • 아이까지 낳은 그녀는 여전히 소녀의 청순함을 유지하면서도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성숙미를 보여 주고 있었다.
  • 차재운은 그녀의 발그스름한 뺨과 빨간 입술을 지켜보다가 저도 모르게 목이 말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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