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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73화 5월 27일

  • 비록 그는 마음속으로 그녀와 이승준의 그 한 단락 혼인이 마음에 걸렸지만, 결국 그녀도 피해자이기 때문에 그녀에 대한 연민이 더 깊었다.
  • 강천은 굳어진 분위기를 되돌리려고 얼른 자리에서 일어났다.
  • “시간도 늦었으니 우리 여기까지만 하자. 서현이도 집에 혼자 있는 거 아니야? 너희 두 사람은 빨리 돌아가서 애를 돌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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