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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6화 그는 나를 버리지 않을 거야

  • 이인혜는 말을 마치자마자 자리를 뜨려고 백을 집어 들었으나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었다.
  • “헐. 인혜 누나, 이건 좀 이상하잖아요. 큰돈을 냈으면서 겨우 용돈밖에 안 되는 10억이 모자라요?”
  • “그러게요. 놀러 나와서 돈도 못 갚다니 너무 시시하네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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