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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화 내가 있잖아

  • 유인아는 서강예가 말하기 불편해하는 눈치를 알아차리고 어쩌면 회사의 마케팅 전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더 이상 묻지 않았다.
  • 어느덧 기자회견 날이 돌아왔다.
  • 오전에 열리는 운해그룹의 가을 신제품 발표회는 회사 고위층이 모두 참석해야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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