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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화 후회

  • 차재운은 푹 한숨을 내쉬었다. 그는 서강예가 몸을 뒤척이는 것을 보고 조용히 침대 옆으로 가서 서강예에게 이불을 덮어준 후, 그제야 침대 반대편에 누워 편안하게 잠을 청했다.
  • 자정을 향해 달리는 시각, 도시는 적막에 빠졌다.
  • 한편, 이승준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잠을 도통 이루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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