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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8화 위험이 없을 때는 언제나 아버지가 제일 위험했다

  • 새벽 햇살이 어둠을 가르며, 인간 세상을 비추어주었다.
  • 상큼한 바람이 장난스럽게 커튼을 흔들며, 새벽 햇살을 집 안으로 불러들여, 침대 위에 서로 의지하고 있는 두 사람을 비추었다. 빛이 차재운의 이마를 비추자, 그는 팔베개하고 옆으로 누워 고이 잠든 서강예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.
  • "굿모닝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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