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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07화 나를 떠나지 마!

  • 서강예의 손을 잡은 차재운의 손이 그대로 얼어붙었다. 그는 자기 어깨에 기댄 서강예를 내려다보며, 저도 모르게 두 손에 힘을 주었다.
  • "차재운도 서강예를 아주아주 사랑해. 그런데, 어떤 바보는 항상 사람을 걱정하게 하네..."
  • "나 바보 아니야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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