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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56화 고열

  • 김무열이 떠나던 날, 유영지는 열이 펄펄 났다. 유상아가 발견했을 땐 39도까지 오르고 있었다.
  • “영지야, 너…”
  • 유상아는 바보 같은 이 아이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몰랐다. 분명히 헤어지자고 한 건 유영지인데 김무열이 떠난 지금, 그의 이름을 중얼거리고 있다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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