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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45화 날 한번 믿어봐요

  • “난 그런 만약은 전혀 마음에 안 들어.”
  • 강시연이 말했었다. 절대로 그를 잊어버리지 않겠다고. 그리고 그는 그런 그녀를 믿었기에 그녀를 보내준 것이었다. 지혁수는 그에게 와인을 한잔 건넸다.
  • “그렇게 믿으면 가서 좀 쉬어. 우린 지금 그저 소식을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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