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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17화 그가 왔다

  • 고시훈이 말한 의견은 전혀 고려할 만한 의견이 아니었다. 어쨌든 정말 까다로운 사람을 만난다고 해도 고시훈이 옆에 있으니 소민하가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가 방관하고 있진 않을 것이다.
  • 강시연의 웃음이 더욱 짙어졌다.
  • 고시훈은 강시연의 웃음을 보자 마음이 더욱 안 좋았다. 그는 정말 강시연을 이길 방법이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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