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66화 저더러 그냥 포기하란 겁니까?
- “응, 무열 삼촌이 나한테 가장 잘 대해주는 건 나도 알아.”
- 유영지는 그의 품 안에서 계속 애교를 부렸다.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여자 아이 앞에서 김무열은 도저히 자기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. 지금 이 순간 그는 눈앞에 있는 이 여자 아이를 단단히 자신의 몸 아래 눌러놓고 온통 입맞춤을 해주고 싶었다.
- “이런 요물 같으니라고. 내가 이미 너한테 홀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는 걸 넌 모를 거야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