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40화 그 사람 건강에 문제 있는 거야?
- 강시연이 대부도에 간 이후로 서지수는 강시연이 평생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. 그때 양윤성이 그녀에게 준 상처가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. 만약 양윤성과 강지연이 아니었다면 그녀는 대부도로 보내지지도 않았을 것이고 혼자 그곳에서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. 이제 이렇게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간 걸 보니 서지수는 그저 흐뭇하기만 했다.
- “유 사장님을 만나기 전에는 나도 평생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줄 알았어.”
- 지난날의 고난이 유지훈을 만나기 위해서였다면 그녀는 달게 여길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