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36화 결혼

• “그래,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.”
• 이수가 말을 꺼리는 걸 보고 강시연도 더는 캐묻지 않았다. 점심을 먹고 강시연은 강인그룹에 가야 하기에 먼저 일어났다.
• 캠퍼스가 매우 컸던 탓에 교문까지 나오려면 한참을 걸어야 했기에 강시연은 따릉이를 타고 나왔다. 아직 교문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유지훈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강시연은 한쪽 발로 땅을 짚고 전화를 받았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