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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37화 유언

  • 강시연은 빠른 걸음으로 고시훈이 머물고 있는 병실을 찾았다. 거기에서 과연 고시훈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있는 스미스를 발견했다.
  • 강시연은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바로 상황파악에 나섰다. 알고 보니 고시훈은 계속 유전자 바이러스 연구에 매달린 나머지 체력 부진으로 인해 쓰러진 것이었다. 강시연은 침상에 누운 고시훈을 보며 일순 할 말을 잃어버렸다.
  •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 고시훈이 깨어난 뒤에야 강시연은 화를 벌컥 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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