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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4화 살 떨리는 구매

  • “그래, 강시연. 고작 20% 지분을 넘겨받았다고 부자 행세라도 할 수 있을 줄 알았어? 너 아직 배당금도 못 받아봤지?”
  • “됐어, 강시연. 윤별이가 맘에 들었다니까 네가 그냥 양보해. 자그마치 16억이야. 네 지출을 감당할 만한 돈이 우리 집에 어딨다고 그래.”
  • 아직 배당금을 받지 못한 강시연이 16억을 내지 못할 거라 생각한 강지연은 연신 강시연을 잡아당기며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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