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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84화 그저 때려 죽이지만 말아주세요

  • 총소리는 맨 처음에 그녀가 강지연을 인질로 잡고 있던 조승열을 차 내면서 난 거고.
  • 조승열이 총을 꺼내들며 주절거릴 때부터 계획하고 움직인 거라, 그 총소리엔 부상자가 없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.
  • 그렇다면 옷에 묻은 핏자국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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