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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9화 내가 가르쳐 줄 수 있어

  • “시연아, 넌 큰 회장님한테 이게 무슨 태도니.”
  • 강인수는 화가 나 따져 물었다. 앞에 계신 이 분은 귀인중의 귀인이신데 기회를 잡아 잘 보이면 강 씨 가문도 진정한 명문가가 될 수 있었다.
  • 강인수의 호들갑에 대해 강시연은 가타부타 말하지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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