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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화 안는 게 중독되네

  • 삼익 아파트에 도착하자 유지훈은 욕조에 물을 받아 아로마 오일을 몇 방울 떨군 후 강시연을 안고 욕실로 들어갔다.
  • “유 사장님, 요즘 너무 편하게 안는 거 아니에요?”
  • 말만 이렇게 했지 강시연은 두 팔을 뻗어 유지훈의 목을 끌어안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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