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91화 그녀는 사람을 설레게 한다
- 조승열은 그녀의 말을 듣더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. 그녀가 감히 양윤성을 가지고 놀다가 쓸모 없어지면 버려도 되는 그런 남자로 생각한단 말인가?
- “승열 씨, 왜 그런 눈으로 쳐다봐요? 지금 제 말을 못 믿는 거예요? 저는 진심이에요. 저는 진심으로 승열 씨를 좋아해요. 승열 씨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요.”
- 강지연은 자신의 외모에 아주 자신만만했다. 그녀는 자신이 가련하고 불쌍한 척 연기하면 모든 남자들이 가슴 아파할 거라고 생각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