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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0화 서과고에서 나가

  • 12월의 서울은 이미 날씨가 쌀쌀했고 차가운 호숫물이 강지연의 살갗을 파고들고 있었다.
  • 양윤성은 그녀를 물 밖으로 끌고 올라왔다.
  • “켁켁켁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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