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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1화 원영에게 따져 묻다

  • 안유겸은 물컵을 손에 들고 한 모금 마셨다.
  • “여름방학이니 매일 집에만 있는 거 아니야?”
  • “그럴 리가, 그랬다면 매일 심심해 죽었을 거야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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