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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0화 그녀를 도와줘

  • 하시은은 욕조에 누워서 머리만 내밀고 몸을 찬물에 담갔다. 30분 정도 욕조에 몸을 담그고 난 후 그녀는 차츰 너무 괴롭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. 얼굴이 여전히 화끈거리는 것 외 체온은 많이 내린 것 같았다. 그녀가 조금 몸을 일으키려는 순간 오른쪽 다리에 쥐가 났다.
  • “악!”
  • 맑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박찬우는 욕실에 뛰어들어가 긴장한 표정으로 물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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