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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36화 수상한 전화

  • 하시은과 가까운 곳에 서 있던 클로리스가 마침 두 사람의 통화 소리를 들었다.
  • “알았어요. 그럼 오실 필요 없어요. 저희 박 대표님 차를 타고 갈게요.”
  • 하시은이 휴대폰 너머의 윤혁재에게 말을 하기도 전에 클로리스가 통화 종료 버튼을 눌렀다. 그러고는 하시은의 팔목을 잡고 박찬우의 차 쪽으로 걸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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