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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44화 이미 탈출하다

  • 하시은은 얼굴이 잔뜩 일그러진 채 발버둥 쳤다.
  • “이거 놔요! 어디로 가는 건데요?!”
  • 차에 억지로 실리며 발버둥을 치던 탓에 하시은의 머리가 문에 세게 부딪혔다. 그녀는 순간 눈앞이 아찔했고,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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