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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0화 정말 임신했어?

  • “소정 씨가 감독님 대신 가져가요. 지금 식사하는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몰라요. 저는 클로리스 씨와 밥 한 그릇만 먹으면 되니까 얼른 가져가세요.”
  • 신서율은 자꾸만 눈앞에 보이는 음식과, 계란 볶음밥이라는 단어를 듣자 기름이 가득한 모습이 연상되었다.
  • “소정 씨, 방금 저한테 국을 엎으셨는데, 지금 제가 갚아줄 때가 되지 않았나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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