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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4화 그녀는 고의였다

  • 더욱이 하시은과 비교하니 강리나는 더 기뻐 싱긋 웃었다.
  • “응, 그럼 남겨야겠어.”
  • 그 후 하시은은 이쁜 옷 몇벌을 더 골라 강리나에게 입어 보라고 재촉하였고 유소이는 하시은에게도 입어보라고 닦달했지만 하시은은 조용히 밖에서 기다리고만 있었다. 하지만 하시은은 가만있지만 않았고 두 여자가 옷을 입고 피팅룸에서 나올 때마다 주동적으로 다가가 옷매무새를 다듬어주며 이쁘다고 칭찬 몇마디하였다. 처음에 직원들은 하시은이 옷 한 벌만 사니 무시하는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았지만 한참 지나니 직원들은 무엇을 꿰뚫어본 것인지 그녀에 대한 태도가 급격히 바꼈으며 심지어 하시은이 기다리고 있을 때 특별히 차와 다과를 대령하였다. 강리나와 유소이는 드디어 마음에 든 옷을 다 샀고 진짜 좋아한 것도 있지만 자신이 하시은보다 더 돈이 많은 걸 과시하기 위해서였다. 유소이는 만족한 듯 유쾌한 미소를 지으며 팔짱을 낀 채 여직원에게 분부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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