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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92화 강목우에게 누명을 씌우다

  • 이번엔 전화가 꽤 오랫동안 울리고 나서야 상대방이 전화를 받았다.
  • “목우야, 오늘 밤에 하시은 씨가 너를 데려다준 거 아니었어? 그런데 그녀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어. 우리가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.”
  • 두 여자는 손가락을 꼭 쥐고 숨을 죽인 채, 전화 너머에서 들려올 소리를 기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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