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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8화 만회

  • “괜히 엉뚱한 생각하지 말아요. 나랑은 아니지만 어젯밤에 윤혁재와 같이 있었을 수도 있잖아요? 지금 당장 혁재한테 전화해볼게요.”
  • 말을 마친 배성진이 휴대폰을 꺼내 옆으로 걸어갔다.
  • 하시은은 주먹을 꽉 움켜쥔 채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배성진이 통화를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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