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91화 요양원의 남자

• “하늘이 뛰어난 인재를 시기한다고 하더니 겨우 스물일곱, 스물여덟밖에 안 되는데 저렇게 중한 병에 걸리다니 정말 안됐어요.”
• “우리 이 선생님은 J 시티 큰 병원의 유명한 전문의로 많은 불치병을 치료하는데 이번에 윤혁재 님 때문에 명성을 망치는 거 아니에요?”
• “어떤 병은 겉으로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. 윤혁재 님만 봐도 그래요. 겉으로는 아주 멀쩡한데 속은 이미 다 망가진 것 같아요. 아니면 왜 하루가 멀다 하게 우리 이 선생님 찾으러 오시겠어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