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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3화 한마음 한뜻

  • 단잠에 빠져있는 딸아이를 바라보던 하시은이 나지막한 목소리로 물어왔다.
  • “유겸아, 클로리스 씨, 두 분은 왜 여기에?”
  • 그 목소리에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받은 뒤 병상에 누워있는 그녀에게로 걸어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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