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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02화 여긴 수용소가 아니야

  • 의사의 말에 하시은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.
  • 그녀가 이렇게 심한 상처를 입었으니 이 남자가 아무리 모질지라도 그녀를 내쫓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.
  • 그러나 전개는 다시 한번 하시은의 예상을 뛰어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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