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78화 아린이는 아빠를 원해

• 그의 말에 하시은의 안색이 돌변했다. 그녀는 안유겸의 속박에서 벗어난 뒤 박찬우의 앞에 서서 말했다.
• “아린이는 내 딸이에요. 생물학적으로 친부라는 걸 제외하면 당신은 우리 모녀랑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.”
• 하시은은 박찬우의 품에 안겨 있는 하아린을 향해 팔을 뻗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