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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66화 산책

  • “알았어요. 어서 가요.”
  • 이준성이 고개를 끄덕이고는 거실에서 자리를 찾아 앉았다. 10분 후 하시은 모녀가 단장을 마치고 이준성과 함께 집을 나섰다.
  • 지하 차고, 이준성의 매니저 강승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그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걸 보고 다가가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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