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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08화 증거를 확인하다

  • 박찬우가 건넨 것을 그녀는 확인하기 시작했다. 그녀는 초반에 소위 증거라고 하는 것들에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. 그런데 박인성이 직접 쓴 노트를 확인한 순간 그녀는 벙찐 모습이 되어버렸다.
  • “인성이…이거 인성이 글씨체 아니야?!”
  • 그녀는 제 아들의 글씨체를 못 알아볼 리가 없었다. 그런데 그 내용은 엄연히 그녀의 예상 범위를 벗어난 듯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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