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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01화 그녀를 바래다주다

  •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부재중 전화가 족히 50여 통 걸려왔는데 일부분은 딸에게서 온 전화였고 나머지 일부는 안씨 남매한테서 걸려온 전화였다.
  • 하시은은 그제야 어젯밤에 안유겸더러 호텔로 가서 자신을 픽업하라던 일이 떠올랐다. 다만 그 뒤로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나 안유겸의 전화를 미처 받지 못했다.
  • 하시은은 무심코 문밖을 힐긋 쳐다봤다. 박찬우가 들어올 기미가 없자 그녀는 휴대폰을 들고 안유겸에게 전화를 걸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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