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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9화 일부러 물건을 두다

  • 컵 안의 생강차를 모두 마신 하시은이 한 비서에게 빈컵을 건넸다.
  • “고마워요.”
  • 하시은이 촬영장에 돌아오자 신서율과 진우성이 다가가 그녀를 살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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