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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24화 정말 아쉽구나

  • "뭐라고 중얼거리는 거야?"
  • 안니가 나윤정의 어깨를 톡톡 치며 물었다. 주변에 사람이 많아 나윤정의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았던 모양이다.
  • "아무것도 아니야. 춤추러 가자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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