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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99화 잔뜩 화가 나다

  • 강천은 그를 향해 안도의 손짓을 했다.
  • "해야 할 일은 대부분 끝났고 남은 일은 마무리뿐이니까 3일 안에 우리는 해성시를 떠날 수 있을 거야."
  • 그는 차재운이 서강예를 얼마나 그리워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. 거의 보름 동안 만나지 않았으니 아마 그의 마음은 이미 강성으로 날아갔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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