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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79화 언젠가는 깨달을 거야

  • 서강예는 전화로 한숨을 내쉬었다. 그녀도 이 일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안나 배후에 있는 사람이 모든 것을 조종하고 있다는 생각에 대부분의 권한을 백금에게 넘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.
  • 그렇지 않으면 분명 낯선 사람에게 재정 권한을 넘기는 셈이다. 게다가 그 낯선 사람이 세계적인 불법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.
  • “백금과 안나가 만나도록 그냥 놔둘 셈이에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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