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78화 왜 그녀를 배신하려는 거야?

• 백현은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.
• “당신은 자기가 한 말을 믿어요? 차재운에 대한 당신의 감정은 모르겠지만 당신의 야심은 결코 작지 않아요. 당신처럼 훤히 꿰뚫고 사는 사람은 이 세상에 많지 않을 거예요.”
• ‘안나는 백금 곁에 남아 있으려고 온갖 궁리를 하며 백금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돌려달라고 종용했는데 이건 분명히 돈을 위해서 아닌가? 고상한 척하며 진정한 사랑을 추구한다고 말하는데 너무나 역겨워.’