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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7화 도와주러 온 사람

  • 여자가 이마를 찡그리며 말했다.
  • "제가 당신한테 맡길 때, 팔찌 퀄리티가 안 좋다고 해서 10만 원밖에 못 받았는데, 석 달도 안 돼서 200만 원을 달라고요? 당신들 사기꾼이에요?"
  • "그 물건은 지금 내 거야. 사고 싶으면 사고, 안 살 거면 꺼져. 내 장사 방해하지 말고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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