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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2화 당연히 바꾸고 싶죠

  • "방금 아이를 데려다주고, 회사 일도 잠시 해결돼서 돌아가던 길에 당신 데리러 온 거야."
  • 차재운이 서강예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쓸어 넘기며 말했다. 그의 목소리가 유난히 부드럽게 들렸다.
  • "여기까지 오려면 네 시간 운전해야 하는데 정말 돌아가던 길에 온 거 맞아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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