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65화 이승준의 실체를 알게 된 이인혜
- 5살 된 서현의 인생에서 4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게 차재운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. 그랬기에, 차재운은 앞으로 서현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곁에 있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.
- ‘지금처럼 현이가 아플 때도 현이 곁을 지켜줄 거야. 나는 아빠의 책임을 다하고 싶어.’
- 차재운의 말을 들은 서강예는 가슴이 뭉클했다. 5년 동안 서강예는 홀로 서현을 키우며 남에게 될수록 적게 부탁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게 되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