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055화 평생 잊을 수 없는 큰 선물
- 나윤정과 설윤결은 할아버지가 너무 슬퍼하지 않도록 이만 병실에서 나가는 것을 권했다. 서현과 자두는 계속해서 서강예의 침대 옆에서 그녀를 지켜주었고, 그녀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.
- 사실, 서강예의 의식은 이미 깨어있었다.
- 그녀는 강훈의 말을 전부 듣고 있었다. 예전에 그저 추측만 하던 일이 이제는 실제로 일어났다. 강훈이 정말 그녀의 외할아버지였다. 할아버지가 그녀를 위해 이렇게 애를 쓰는데, 그녀는 왜 과거의 일 때문에 그들 가족의 재회를 방해해야 하는 걸까? 자식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