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40화 썸 타는 단계
- 이에 신지은이 말했다.
- “믿어요. 같이 인천 가자고 한 거 시유 씨더러 종길 씨랑 만나라는 거 아니에요. 그냥 일하러 가자는 뜻이에요. 집에서 심심할 거잖아요! 내가 좋은 자리 마련해줄 테니까 걱정 말아요. 시유 씨가 나를 언니라고 불러주는데 내가 시유 씨를 책임져야죠. 지금 의논을 하자는 게 아니라 내 결정을 알리는 거예요.”
- “언니 지금 그 사람들이 저 모욕하는 말 듣고 그러는 거죠? 제가 강재욱 씨를 좋아한다고 의심해서 저를 데리고 가려는 거 아니에요?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