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89화 격투기 겨루기
- ‘재욱이가 다칠까 봐 걱정돼서 지은 씨가 그런 말을 했던 걸 거야.’
- “걱정 말아요. 재욱이 지은 씨가 생각하는 것만큼 약하지 않으니까. 재욱이 아빠가 어려서부터 몸이 약하고 성격도 온순해서 자기 아들한테 기대를 걸고 훈련을 시켰어요. 프로까지는 아니어도 꽤 잘해요. 내가 조경우 씨랑 겨뤄봤는데 저 두 사람 실력이 비슷해서 차이가 크지 않을 거예요.”
- “그래요? 그런데 방금 제가 봤을 때는 조 형사님이 되게 세시던데요. 한 방에 상대를 KO시켰잖아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