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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24화 네가 목욕 시킨 거야?

  • "미안해요, 당신 분명 피곤할 텐데, 내가 더 일찍 데려다줘서 쉬게 했어야 했어요."
  • 그가 곧장 미안한 듯 말했다.
  • "괜찮아요, 아가가 아주 착해서 아직 장난도 안 치네요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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