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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00화 이별의 순간, 남겨진 말들

  • 류선화의 상태를 본 의사가 고개를 저으며 강재욱에게 신지은을 데리고 나가라고 손짓했다.
  • 강재욱은 천천히 다가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. 하지만 신지은은 여전히 류선화의 손을 붙잡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.
  • “지은 씨, 어머님은… 편히 가셨어요. 너무 애쓰지 마세요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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